-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이니셔티브의 확장, 2030년까지 6개 대륙에 2억 그루의 나무 식재 목표 - 지난해 한국에서도 화재로 소실된 강릉시 삼림을 찾아 자작나무와 소나무 약 7,800그루 식재 - 이번 추가 투자계획으로 6개 대륙 약 3억 250평 이상의 지역에 생태계 복원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
[사진] (좌) 아스트라제네카 숲 영국, (우) 아스트라제네카 숲 한국
(2023년 6월 29일, 서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8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조성 프로그램에 약 4억 달러(한화 약 5,212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2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6개 대륙 약 10만 헥타르(약 3억 250만 평) 이상의 지역에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025년 말까지 5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주, 인도네시아, 가나, 영국, 미국, 프랑스에서는 이미 300종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해당 지역 내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자연 서식지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라질, 인도, 베트남, 가나, 르완다 등지의 지역에서 산림복원 노력을 추가 확장하고, 약 8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지난해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을 론치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및 소나무 약 7,800그루를 식재했다. 현재 강릉시청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의 협력을 통해 식재된 나무들을 관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CEO는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은 전 지구적 위기임과 동시에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사회 및 생태 전문가와 협력하고 대규모 산림 복원, 생물 다양성 지원 및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약 30년 동안 대기에서 약 3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이니셔티브는 회사가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회사의 철학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아스트라제네카 숲이 조성된 강릉시 옥계면 지역에 향후 3년간 해당 지역의 산림 복원과 숲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더 나아가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숲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성 전략의 일환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파리 협정을 통해 지구 온도의 상한선이 1.5°C로 제한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심층적인 탄소 제거를 위한 활동(decarbonization)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2026년 까지 사업 운영 및 차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98%까지 감축하고,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인 뒤 2045년 까지 90%까지 감축해 6대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를 목표로 한다.2 아스트라제네카 숲은 이러한 탄소 배출 절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대기 내에 존재하는 탄소의 ‘잔존 배출량(residual emissions)’을 2030년까지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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