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최근 일본 후생성 발표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입장

지난 12월 4일 일본 후생성(MHLW)은 세계최초로 일본 내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이레사(IRESSA)와 관련, 일본 내 말기폐암환자에게 투여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이, 후생성 통계수치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고 다소 선정적으로 보도함으로 인해, 이레사의 치료효과로 인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많은 말기 폐암환자들에게 뜻하지 않는 피해를 끼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폐암환자 및 가족, 국내외 폐암치료전문가 및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이레사는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여러 폐암치료제 중, 특히 말기폐암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고도 부작용이 적어 말기폐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신약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언론의 보도가 국내에도 그대로 보도됨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시판 前 한국희귀 의약품센터를 통해 이레사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국내 말기폐암환자분들에게 끼칠 심리적 영향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社는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국내 취재진 여러분께서 추후 보도시 참조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사실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추후 보도하실 경우, 되도록 국내외 폐암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꼭 참조하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취재진 여러분의 보도에 최신의 객관적인 정보로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이레사는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말기폐암의 우수한 치료제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항암치료제, 특히 이레사와 같이 말기폐암의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은 일반 치료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레사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말기 폐암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제입니다.
폐암이 진행되면 기존의 여러가지 항암제를 처방, 치료하게 되며, 이 때에도 폐암의 진행이 나아지지 않는 말기 폐암환자에게 현재 이레사가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기의 폐암환자는 이전에는 거의 삶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말기폐암 환자 중 이레사를 복용한 사람 중 54.4%에서 폐암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18.4%에서는 폐암세포의 크기가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IDEAL 1 연구결과보고).
더군다나, 이전에 말기폐암환자는 각종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이레사는 경구제로서 폐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신약으로 인해 말기폐암환자에게 주고 있는 실질적이고도 희망적인 혜택을 보지않고, 단순히 폐암 환자들의 사망숫자를 놓고, 신약의 잘못인 것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말기폐암환자에게는 일부 잘못된 보도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레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본 후생성 발표가 일본과 한국외의 국가에서는 그리 이슈가 되지 않았음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일본 후생성에서 발표한 통계수치는 이레사를 복용한 폐암 환자들의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일본의 일부언론 보도는 오히려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부보도에서 이레사를 투여한 후 4개월 반 만에 81명이 숨졌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후생성의 자료가 보여주듯이 일차 발표가 있었던 지난 10월 15일을 기점으로, 그 이전에는 총 10,000명의 폐암환자들이 복용을 하였고, 이 중 138폐의 간질성 폐질환(혹은 간질성 폐염)의 사례가 보고되어, 그 중 57명이 사망하였으며, 10월 15일 이후에는 복용환자가 총 17,0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이중 총 95례의 간질성 폐질환이 보고되었고, 그 중 1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즉, 간질성폐질환 대비 사망예는 10월 15일 이전 41.3%에서 그 이후에는 14.7%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일부 일본의 보도는 복용환자수가 늘어난 점과, 간질성폐질환 대비 사망률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폐암환자 중 사망자 숫자만을 부각시켜 보도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발표 당사자인 일본 후생성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내의 폐암환자사망숫자 관련 데이타가 이레사의 치료효과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셋째, 이번에 문제가 된 간질성 폐질환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폐질환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중의 하나입니다.
방사선치료나 화학요법치료, 심지어는 폐암자체에서도 넓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각종 항암치료를 받은 후 이레사를 처방받은 환자 들 중 간질성 폐질환으로 사망한 것을 모두 이레사가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자 오류임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이레사가 개발 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폐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질적인 치료혜택을 주고 있는지를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이레사는 국내에서도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총 515명의 환자가 투약을 받았으며, 이 중에서 이번에 일본에서 이슈가 된 간질성폐질환으로 의심될 만한 부작용 보고는 없었습니다. 

국내 취재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레사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말기 폐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으며, 그 치료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에 대해서는 국내외 폐암치료 전문가들이 인정을 하고 있는 바입니다.
이레사와 관련된 사실을 보도하실 경우, 반드시 국내외 폐암치료 전문가 및 개발社인 아스트라제네카社와 꼭 사실확인을 하시어, 말기폐암환자 당사자 및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재 협조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입장에 대한 문의사항은: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 Product Manager: 한정훈 박사 (018-604-1754)
아스트라제네카 Medical Director: 의학박사 손지웅(이사)
에델만 코리아: 김 호 부사장 (011-9877-9439; 725-2001)
에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레사는 비소세포성 폐암(NSLC: non-small cell lung cancer)에 작용하는
혁신적인 신약입니다.
이레사는 폐암치료제로는 유일하게 하루에 한 알만 먹으면 되는 경구용제재
로서,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말기폐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총 45,000명이 넘는 폐암 환자가 이레사를 복용하고 
있으며, 이 중 간질성 폐질환사례는 복용환자의 1%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폐암치료요법에서 나타나는 간질성 폐질환 사례수치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말기 폐암환자들의 치료 목적은 최대한의 고통없이 연장된 삶을 누리게 
하는것을 그 치료목적으로 합니다.
기존의 치료가 환자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던 것 과는 달리 이레사는 간편한 
경구용으로 폐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그 혁신성(innovativeness)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레사를 복용한 사람 중 54.4%에서 폐암이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으며, 18.4%에서는 폐암세포의 크기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레사는 말기폐암환자의 최종치료단계에서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